한강서 실종된 소방관 발견…"너무 안타깝다" 애도물결

입력 2018-08-13 21:44
수정 2018-08-13 21:48


실종된 소방관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한강 하류에서 구조 작업 중 실종된 소방관 중 오모(37) 소방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3일 오후 5시 17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대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이 오 소방장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실종된 소방대원은 모두 발견되게 된다.

앞서 오후 2시께 김포시 김포대교 인근 수상에서 전날 실종된 소방대원 2명 중 심모(37) 소방교가 숨져 있는 것을 한 민간 어선이 발견했다.

한편 12일 한강 하류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던 소방보트 전복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의 소방대원이 실종됐다.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yeh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보냅니다(sans****)", "고인이 되신 두분의 명복을 빌며.. 남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plop****)", "아까운 인재가 또... 소방관님들 늘 고맙습니다. 제발 무사히 하루하루 보내주세요(free****)" 등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