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글로벌 블록체인 엘리트 포럼' 개최 ··· '팬스타임' 국내 공식 런칭까지

입력 2018-08-13 13:41
수정 2018-08-13 13:52
'글로벌 블록체인 엘리트 포럼' 18일 개최, 한국 진출 앞둬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 꾀하고 엔터 산업과 접목



오는 18일 '글로벌 블록체인 엘리트 포럼' 및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팬스타임 국내 런칭 파티가 개최된다. 팬스타임과 코리아화휘가 주최하며, KBS비즈니스와 유엔평화국제교류기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티비텐플러스가 미디어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엘리트 포럼 1회에는 1천 명의 엘리트와 20개의 유명 코인거래소 및 20여 곳의 유명 투자기관이 출석해 중국 블록체인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블록체인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만남의 장이 될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유명 연예인도 대거 참여한다.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용산 호텔에서 포럼이 진행된 후, 화곡동 KBS아레나 홀에서 열리는 '한중 문화 교류의 밤' 행사에는 국내 연예인 효린, (여자)아이들, 강성훈, 거미, 다이아와 중국 연예인 탕궈창 등이 출연한다. 팬스타임 관계자는 "KT와 같은 시장 리더들이 비용 절감 및 블록체인 기술의 구현을 위해 주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은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시장 중 하나다."라며 "한류·K팝 등으로 인해, 한국 팬덤 경제는 엔터 산업의 유통망 생태계 육성에도 강점이 있다"고 이번 국내 포럼 개최 이유를 밝혔다.

펀스왕 류차오 CEO는 펀스왕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팬덤 운영체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팬스타임은 팬덤 경제에 기초해, 스타의 가치를 키우고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유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포털 플랫폼 펀스왕은 현재 7천여 개 팬클럽과 3천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며 중국 스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팬스타임재단은 팬스타임이 '데이터의 탈중앙화를 위한 웹 프로토콜(Inter-Planetary File System, IPFS)' 및 '트론(TRON)'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올해 초 3월에 출시된 팬스타임의 '디앱(탈중앙화어플리케이션, dApp)' 사용자 기반은 12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가 플랫폼을 탐색·개발·수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고객 친화성과 확장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사진 = 팬스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