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더블유게임즈, 사상 최대실적 기대...목표가↑"

입력 2018-08-13 09:14


KTB투자증권은 1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에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1187억 원, 345억 원을 기록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310억 원을 10% 이상 웃돌았습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및 마케팅비 감축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리뉴얼 이전 4주 대비 이후 4주간 일 평균 베팅액 은 7.6%, 이용자당 평균 매출(ARPPU)은 5.1% 상승했다"며 "소송 이슈는 ‘빅 피쉬 카지노’건의 이례적 소송 결과에 따른 해프닝이었을 뿐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민아 연구원은 "2분기 평균 환율 1079원 대비 3분기 평균 환율은 현재까지 누적으로 4% 상승했다"며 "이후 4분기에는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