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천만 관객 돌파 '눈앞'

입력 2018-08-12 17:43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마침내 1천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1일까지 905만6천694 명을 동원한 '신과함께2'는 12일 또는 13일 중 누적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2편 '쌍천만 영화'가 탄생하는 것이다.

지난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부터 124만6천692명을 불러들이며 개봉일 최다관객 동원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6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세운 118만2천374명이었다.

영화는 개봉 후 5일 연속 100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도 작성했다. 특히 개봉 첫 주말인 4일에는 146만6천416명을 불러모아 영화 사상 하루 최다관객 동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200만부터 800만까지 역대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경신했고, 900만 고지는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는 '명량'과 타이기록을 이루며 돌파했다.

이제 영화계의 관심은 개봉 12일차에 불과한 '신과함께2'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