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폭염 속 곳곳 소나기…비 그치면 불쾌지수↑

입력 2018-08-10 10:20


금요일인 10일(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전국에서 5~40mm 정도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5도가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3~6℃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오르겠다.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에서 '보통' 수준이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0m로 일겠고,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2.0~2.5m로 일겠다.

한편 12(일)~13일(월)은 제 14호 태풍 '야기(YAGI)'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전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밖에 전국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날이 많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