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N] 영등포구, '싱크홀 예방' 노후 하수관로 일제 정비

입력 2018-08-09 10:58


영등포구가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싱크홀'의 주범인 노후 하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합니다.

도로 아래를 지나는 하수관로가 오래되면 하수관 틈이 벌어지면서 도로함몰 사고가 발생합니다.

구는 시비 77억8,700만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입니다.

정비 대상은 지역 내 하수관로 471.7km 중 사용연수가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 153.8km 구간입니다.

2,546m의 하수관로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369개소 하수관로를 부분교체 해 도로함몰을 예방합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땜질식 처방이 아닌 선제적인 정비로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