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SEC, 테슬라 '비공개 회사 전환' 트윗 조사
오늘 새벽 마감 한 뉴욕증시는 어제 미국의 관세부과에 이어 중국에서도 동일한 규모의 관세를 적용하면서 갈등이 커졌는데요, 하지만 여전한 기업들의 호실적 속에 3대 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0.18% 내리면서 25,583선에 마쳤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어제 장을 상승으로 이끌었던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로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컸는데요, 역시나, 무역분쟁 지표 기업들 하락 전환 했습니다. 어제장에서 가장 많이 올랐던 캐터필러는 오늘 2% 가까운 약세로 전환 했구요, 3M은 0.6%, 보잉도 1% 가깝게 내려갔습니다.
이어서, 오늘 국제유가 역시 큰 폭으로 내리면서 정유주들도 일제히 하락 전환 했는데요, 쉐브론은 1.04% 내려갔구요, 다우듀폰과 엑손모빌도 0.6% 대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디즈니는 전년 동기대비 실적은 좋았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못미치면서 오늘 다우 종목 중 가장 많이 빠졌는데요, 2% 넘게 내려가면서 113 달러선까지 밀렸습니다. 하지만, 오늘 약국 체인 CVS가 호실적을 공개하면서 제약주들은 올라갔는데요, 화이저는 1.4% 올라갔구요, 머크앤 컴퍼니도 오늘장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경쟁업체 월그린은 부담감에 장중 1%대로 내리는 모습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나스닥 지수도 확인 해보시죠. 나스닥 지수는 0.06% 소폭 오르면서 7,888선에 마감했습니다. 오늘 나스닥 지수는 관세 맞대응 선언에도 대형 기술주들이 힘을 잃지 않으면서 오늘 홀로 상승 마감 했습니다. 먼저,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되찾고 있는 아마존은 오늘 1% 대 올라갔구요, 페이스북도 오늘 반등하면서 어제의 하락폭을 메꿨습니다. 이어서, 애플도 오늘은 소폭 올라갔는데요, 0.07% 오르면서 207달러선에 거래 마쳤습니다. 하지만, 디즈니 실적 부진에 넷플릭스만이 FAANG 기업들 중 홀로 하락 하면서 1%대로 내려갔습니다.
한편 전일, 비공개 회사 전환 소식에 급등했던 테슬라는 하락 전환 했는데요, 장 막판에 미국 증권거래위에서 테슬라의 상장 폐지 발언을 조사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오늘 2% 넘게 빠지면서 370달러선에 거래 됐습니다. 한편, 이번 중국의 관세 부과 목록에 자동차도 포함됐지만 시장에서 영향력은 크지 않았는데요, 포드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오늘 0.3% 약세를 보였구요, GM도 발표 후 크게 빠졌지만, 회복세를 보이면서 오늘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다음으로 S&P500 지수도 확인 해 보시죠. S&p500 지수는 0.03% 내린 2857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오늘 11개 업종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먼저 생필품주가 가장많이 빠졌구요, 그 뒤로 에너지와 전기가스 부동산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IT와 금융주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상품시장]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 해보시죠. 오늘 국제유가는 중국이 미국산 디젤 등 석유제품에 관세 부과를 선언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발표된 미국 원유 재고도 예상보다 감소폭이 적으면서 WTI가 7주내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먼저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3.2% 크게 떨어지면서 66달러선까지 내려갔구요, 브렌트유도 4%대로 크게 떨어지면서 72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다음으로 금가격도 확인 해 보시죠. 오늘 금가격은 달러 강세가 주춤 하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요, 온스당 0.2% 오른 1221달러선에 거래 됐습니다. 한편, 달러는 미국에 이어, 중국의 추가 관세 결정에 등락을 반복했는데요, 오늘 0.09% 내린 95.09포인트 기록중입니다.
----------
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된다. 이어 8시 10분부터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이무제PD(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