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9월 13일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송치형 의장 나선다

입력 2018-08-08 10:59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오는 9월 개최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 이하 UDC 2018)’의 주요 연사 라인업과 프로그램 일부를 8일 공개했습니다.

전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토론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게 될 UDC 2018은, 9월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이틀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컨퍼런스 첫째날인 13일(목)에는 두나무 창립자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카카오스탁’을 직접 개발한 송치형 의장이 오프닝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송치형 의장은 기업가와 개발자라는 흔치 않은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과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스팀잇(Steemit)의 설립자 겸 CEO 네드 스캇, 아이오타(IOTA)의 최고기술 책임자 에드워드 그리브, 온톨로지(Ontology) 설립자 리준, 질리카(Zilliqa) 대표 징슈 동, 엘프(AELF) 공동설립자 첸줄링, 한재선 그라운드 X 대표 한재선 등이 나와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발표를 할 계획입니다.

이튿날인 14일(금)에는 티몬 신현성 의장이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며,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의 박재현 연구소장이 ‘루니버스(Luniverse)’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UDC 2018의 연사 라인업은 블록체인 개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블록체인 행사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개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UDC 2018은 공식 홈페이지(udc.upbit.com)를 통해 등록 가능하며, 참가비의 50%가 할인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8월 10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관련 분야 학생들은 기간에 상관없이 학생 할인가 10만원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