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만난 자리에서 발표하지 못한 대규모 투자·고용계획을 이르면 오늘(8일) 발표합니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재계는 삼성이 100조 원대 투자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 부총리가 최근까지 방문했던 기업들은 회동일에 맞춰서 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삼성 평택 공장 방문을 앞두고 이른바 '투자 구걸'논란이 일면서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늘(8일), 늦어도 이번주 안으로 투자 계획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한편, 김 부총리가 방문했던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투자 규모를 밝힌 기업은 SK그룹으로 3년 동안 80조 원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