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최여진, 시청률 제조기 드라마 작가로 변신…카리스마 뿜뿜 첫 스틸 컷 포착

입력 2018-08-08 07:08



‘러블리 호러블리’ 최여진이 시청률 제조기 드라마 작가로 꿀잼 지수를 높인다.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8일 썼다 하면 초대박을 터뜨리는 스타 작가 기은영으로 완벽 빙의한 최여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섬(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쉐어 로맨스를 예고한다.

최여진은 극 중 ‘백억짜리 손가락’이라 불리는 드라마 작가 기은영 역을 맡았다. 화제작을 쏟아내며 억대 작가로 승승장구하다 절친 을순을 배신하고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건 속에서 남모를 비밀이 있는 그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책상에 앉아 대본 집필에 몰두하는 최여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도도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또 다른 사진 속 최여진의 모습에서 ‘백억짜리 손가락’ 기은영 캐릭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풋풋했던 작가 지망생 시절의 모습도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료와 대본 더미를 쌓아 놓고 작은 책상에 앉은 기은영은 글이 잘 써지지 않는 듯 고뇌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다. 기은영 작가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특유의 지적인 카리스마로 반전 있는 기은영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할 최여진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짜릿하고 설레는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러블리 호러블리’는 오는 8월 13일 밤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