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1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애경산업은 오늘(7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며,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30.88% 늘어난 1천743억 원, 당기순이익은 118.50% 증가한 1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전체로는 영업이익 432억 원, 매출액 3천434억 원, 당기순이익 335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24%, 72% 성장했습니다.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니스', '루나' 등 화장품 매출이 상반기 기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성장하며 매출 비중이 52%까지 확대되면서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최근 화장품 사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며 전통적인 생활용품 기업에서 생활뷰티 기업으로의 면모를 견고히 하고 있다"며, "화장품 사업 강화를 위해 상반기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를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는 더마 화장품 브랜드 등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