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수요 풍부한 동탄서 지식산업센터 분양 예정

입력 2018-08-06 11:36


- 규제 대신 혜택 주는 지식산업센터, 높은 수익률까지 기대

- '동익 미라벨타워' 특화설계와 우수한 인프라 갖춰 투자가치↑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한 지역이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산업단지의 내 수익형 부동산에 눈길이 모인다.

정부 부동산 규제의 영향으로 투자자가 선호하는 부동산 상품이 바뀌고 있다. 종부세 부담 및 전매제한을 피하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투자자들은 아파트 대신 규제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을 택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수익형 부동산 내에서도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혜택 제공 덕분이다. 기존엔 임대가 목적인 분양이 제한됐지만, 최근엔 규제가 점차 풀리는 추세다.

입주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8조 2항은 지식산업센터 입주자의 취득세 및 제산세 부담을 완화한다. 2019년 12월 말까지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를 경감 받을 수 있다. 최초 분양자가 직접 사용할 경우 수혜가 가능하다. 2020년까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이전 시 4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가 없다. 이후엔 2년간 50% 경감된다. 중도금 대출도 전액 무이자로 제공된다.

특히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다. 산업단지는 배후수요가 풍부해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 수요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점도 특징이다. 건물 내 수요는 물론 인근 지역 종사자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광교테크노밸리의 10배에 달하는 규모 때문이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 지식기반산업 집적지다. 개발 가속화에 따라 투자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동탄테크노밸리에 투자자의 발걸음이 모이고 있다.

최근엔 지식산업센터 '동익 미라벨타워' 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동익동탄피에프브이가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인 '동익 미라벨타워' 는 특화설계가 특징이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돼 제조업 분야 기업 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 최고 5.5m의 층고를 활용해 물류 이동이 간편해지는 만큼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도 높아진다.

동탄테크노밸리 인근이 활발하게 개발돼 꾸준한 배후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동탄테크노밸리를 포함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등 7개 특별계획구역이 개발 중이다. 우수한 교통환경으로 인구 유입 증가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및 타 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현재 SRT가 운행 중이며 GTX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인덕원 ~ 동탄선 및 분당선 연장도 예정돼 있다.

한편 '동익 미라벨타워' 는 연면적 3만7259㎡, 지하 3층 ~ 지상 15층으로 구성되며 지식산업센터는 301실 규모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 ~ 15층, 업무시설은 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5층은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 관계자는 "활발한 개발로 동탄테크노밸리의 배후수요 전망이 매우 밝다" 며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섹션오피스, 다양한 사무실 유닛 등 뛰어난 특화설계를 갖춘 만큼 '동익 미라벨타워' 의 투자 가치는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고 말했다.

'동익 미라벨타워' 의 홍보관은 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 14 KTX밸리 1층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