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온 몸에 진흙 범벅을 한 좀비 비주얼의 최다니엘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다.
극 중 최다니엘은 날카로운 수사력과 끈질긴 집념, 더불어 훈훈한 비주얼까지 갖췄지만 제 멋대로인 탐정 이다일 역을 맡았다. 기존 탐정들과 다르게 귀신까지 잡아야 하는 탐정 이다일로 분한 최다니엘은 역대급 캐릭터로 반전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늘의 탐정’ 측이 공개한 최다니엘의 첫 스틸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최다니엘은 어두컴컴한 밤에 홀로 쏟아지는 장대비를 오롯이 맞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에 흠뻑 젖어 진흙 투성이가 된 채 으스스한 수풀을 걸어 나오는 모습이 방금 땅에서 튀어나온 좀비를 연상케 하며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놀람과 두려움이 섞인 최다니엘의 표정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든다. 동시에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에 ‘오늘의 탐정’ 제작진은 “우리 작품에서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었다. 최다니엘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진흙과 비를 뒤집어 쓴 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며 “의문의 사건에 휘말려 위기에 봉착한 이다일의 분노에 찬 눈빛부터 두려움에 휩싸인 표정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는 최다니엘의 열연에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이 숨소리 조차 멈춘 채 감탄을 했다”고 치열했던 현장을 전했다.
이어 “‘오늘의 탐정’을 통해 선보일 최다니엘의 몰입감 높은 연기가 안방극장을 오싹하고 짜릿하게 만들 것이다. 최다니엘의 강렬한 첫 등장을 기대해 달라”는 말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드라마 ‘김과장’의 이재훈 PD와 드라마 ‘원티드’로 쫄깃한 필력을 입증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다니엘-박은빈-이지아-김원해-이재균-이주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2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