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열 번의 계절’ 개최

입력 2018-08-01 14:27



그룹 2PM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2PM의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2PM 10th Anniversary : 열 번의 계절'이 9월 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 The seouliteum에서 개최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2시 자사 및 2PM 각종 SNS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회 '열 번의 계절' 포스터를 공개하고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9월 4일 데뷔한 2PM의 '10년'을 추억하고 풋풋한 신인시절부터 어느새 연예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2PM의 모습을 앨범, 의상, 영상, 음성,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에 담아낼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장을 찾은 팬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예정하고 있어 2PM을 꾸준히 응원해 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타이틀 '열 번의 계절'은 그룹 2PM과 팬들이 함께 보낸 10년을 계절로 표현해 감수성을 더했다. 전시의 공간 구성 역시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 다시 봄으로 이어지게 했다. 2PM과 Hottest(팬클럽명)가 열 번의 사계절을 지나 '6인의 완전체'가 되는 특별한 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았다.

2PM은 9월 1일과 2일 양일간 일본에서도 10주년 기념 이벤트 '2PM 10th Anniversary Hottest Day 2018'을 개최한다. 2PM의 데뷔 10주년을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들이 공개돼 일본에서도 꾸준히 2PM을 성원해 준 팬들과 추억을 함께 나눈다.

2PM은 2008년 9월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 후 '니가 밉다' , '온리 유(Only you)', '하트비트(Heartbeat)'. '핸즈 업(Hands Up)', '미친 거 아니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2PM만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사랑받으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성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0년 일본 데뷔 후 차트 정상, 투어 공연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그룹 뿐만 아니라 개별 활동으로 각자의 저력을 과시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군 입대를 한 멤버를 제외한 닉쿤, 준호, 찬성은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중이다. 준호는 지난달 11일 일본서 발표한 미니 7집 '想像(상상)'으로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와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고, 찬성은 5월 23일 일본 첫 솔로 미니 앨범 'Complex'를 발매하고 현지 투어 'CHANSUNG (From 2PM) Premium Solo Concert 2018 "Complex"'를 성료했다.

또한 준호는 지난해 KBS2 '김과장', 올해 초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이어 지난달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도 호평 받으며 주연 배우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찬성은 지난 26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스마트한 완벽남이지만 실상은 정반대인 캐릭터 '고귀남'으로 분해 매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고, 15일 막을 내린 뮤지컬 '스모크'에서는 안정적인 무대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한국과 태국을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닉쿤은 지난 5월 태국에서 개봉한 주연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BROTHER OF THE YEAR)'로 헐리우드 대작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고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현재 예능 프로그램 JTBC '팀셰프'와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