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윤두준, 돌아온 윤두준 표 로코 시동을 걸다

입력 2018-08-01 08:26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윤두준의 로코는 탁월했다.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 영원한 식샤님 구대영 역으로 돌아온 윤두준이 매 장면 설렘 모먼트를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구대영은 과거 부산 여행 중 밤늦게까지 바다에 있는 이지우(백진희 분)를 발견하고 자신의 옷을 벗어 주는 것은 물론, 다리를 다친 지우를 번쩍 들어 올려 치료를 받게 하는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자신이 선물한 열쇠고리를 잃어버리고 이를 걱정하는 지우의 모습에 그는 잽싸게 같은 열쇠고리를 선물했고 “오늘 맛집 데려다주고 같이 놀아주고 보답입니다. 콩알아”라며 지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 하게 했다.

구대영의 심쿵포인트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었다. 갑작스러운 어머니 사고에 놀란 이지우를 곁에서 다독여 주는 것을 시작으로 직접 요양원에 들어가 사고 경위를 파악, 앞으로 새롭게 지낼 곳을 알아 봐주는 등 든든한 면모로 훈훈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서연(이주우 분)과 함께 사는 것을 주인집한테 들킬까 조마조마해하는 지우를 위해 서연과 연인 연기를 하고, 지우의 왈츠 연습을 도와주는 등 상대를 배려하는 섬세함까지 선보이며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이렇듯 윤두준은 안방극장의 영원한 식샤님 구대영에 완벽히 빙의, 더욱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과 예상치 못한 스윗함으로 매 회, 매 장면 심쿵 모먼트를 탄생시키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식샤님 더 비긴즈!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