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빅히트, 합작사 설립 합의…제2의 BTS 키운다

입력 2018-08-01 07:38


CJ ENM이 차세대 한류를 이끌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키우기 위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합니다.

CJ ENM과 빅히트는 합작 엔터테인먼트사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작사는 세계에서 진행될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발굴·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CJ ENM의 콘텐츠 제작 능력에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빅히트의 스타 육성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CJ ENM 측은 합작사 설립을 인정하면서 "양측 합의는 끝났으나 여러 절차가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