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김남주, ‘악동탐정스 시즌2’ 대본 리딩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18-07-30 09:11



에이핑크(Apink) 김남주가 ‘악동탐정스 시즌2'의 주인공으로 다시 돌아와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에이핑크 김남주가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시즌2’의 주연으로 또 다시 캐스팅됐다”며 “최근 에이핑크 완전체 활동을 마친 김남주가 배우로는 약 8개월만에 돌아와 팬들과 만나게 됐다. 드라마에 김남주만의 강렬하고 유쾌한 매력이 드러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소속사 측은 캐스팅 소식과 함께 지난 26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속 김남주의 비하인드 사진을 함께 깜짝 공개했다. 사진에서 열중한 듯 대본을 바라보는 김남주 특유의 깜찍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남주가 주연으로 맹활약했던 ‘악동탐정스’는 지난해 시즌1이 1100만뷰를 돌파, 첫 방영 당시 네이버TV에서 랭킹 1위를 달성해 웹드라마로서 이례적인 화제몰이를 했던 작품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악동탐정스’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2 제작에 돌입하게 됐다.

'악동탐정스' 시즌1에서 김남주는 체대 출신의 정의파 여형사 옥진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열혈 형사로서 김남주는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때로는 다이내믹한 표정으로 유쾌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본 리딩을 마친 김남주는 8월 초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김남주와 함께 시즌1 당시 주연진인 안형섭, 유선호가 시즌2에서도 그대로 출연해 또 다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해져 웹드라마를 향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그간 김남주는 꾸준히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5년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로 첫 연기에 도전한 김남주는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했으며, 큰 사랑에 힘입어 시즌2까지 소화했다. 특히 지난해 김남주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 ‘줄리엣’ 역을 맡아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으며, 본인 회차의 티켓 전석을 매진시키기도 했다.

한편,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악동탐정스 시즌2’는 오는 9월 네이버TV를 통해 첫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