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니콜 커클랜드 크루와 기습 게릴라 버스킹 잇따라 성료

입력 2018-07-30 07:53



효린이 지난 주말 기습 게릴라 버스킹을 핫하게 성료하며 클래스가 다른 컴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받아보고갈래’라는 타이틀로 게릴라 버스킹 소식을 깜짝 공지했던 효린은 최근 발표한 신곡 ‘바다보러갈래’ 안무를 같이 만든 니콜 커클랜드(Nicole Kirkland) 크루 댄서들과 함께 SNS 댓글로 접수 받은 장소 중 효린이 직접 선정한 3곳을 기습 방문했다.

효린이 가장 먼저 방문한 버스킹 장소는 서울 홍대 거리였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효린과 해외 댄서들은 킬힐을 신고 좌중을 압도하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빗줄기도 막을 수 없었던 이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홍대 공연 후 효린은 곧바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로 발걸음을 옮겼다. 특설 무대에 그녀가 등장하자마자 스테이지 앞은 순식간에 인파로 가득 찼고, 효린은 파도처럼 시원한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워터파크를 찾은 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마지막 장소인 강남으로 이동한 효린은 수많은 군중 앞에서 여름밤 열대야도 한 방에 날리는 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더운 날씨에도 효린과 댄서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떼창으로 화답한 관객들과의 완벽한 호흡 속에 버스킹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근 ‘SET UP TIME’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싱글 ‘바다보러갈래(SEE SEA)’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셋업을 완료한 효린은 폭우와 폭염도 막지 못했던 이번 외국 댄서들과의 열정적인 게릴라 버스킹으로 또 한 번 차별화된 클래스를 입증했다.

명실상부 국내 대표 디바로 존재감을 드러낸 효린은 계속해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독자적인 컴백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