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817회 당첨번호 1등 당첨복권 공개 "구사일생 살아남아 큰 행운"

입력 2018-07-29 13:43


로또 817회 당첨번호 1등 당첨자의 실제 당첨복권이 공개됐다.

로또번호제공하회사 '로또리치'는 29일 자사로부터 1등 번호를 받아 로또 817회에 당첨된 50대 남성 한정문(가명) 씨의 당첨복권과 후기를 공개했다.

한씨는 해당 업체를 통해 "큰 사고 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고 사연을 전하며 "그 뒤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매주 로또를 했는데 살다 보니 이렇게 말도 안 나오게 좋은 일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날따라 정신이 없어 살까 말까 망설이다 가던 길을 되돌아가 구매했다"며 그렇게 구매한 로또복권이 1등의 행운을 안겨줬다며 기쁨을 전했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28일 추첨결과 제 817회 로또 복권 당첨번호는 '3, 9, 12, 13, 25, 43'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4'이다.

817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한씨를 포함해 모두 9명으로 18억6천84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4명으로 각 5천190만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68명으로 각 136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5천27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71만8천171명으로 집계됐다.

817회 로또 당첨번호 (사진=로또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