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이유영,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다.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드디어 25일 첫 방송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 시원한 재미와 묵직한 이슈를 동시에 안겨줄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첫 회부터 이 같은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완벽하게, 혹은 더 강렬하게 만족시킬 전망이다. 25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윤시윤(한강호, 한수호 역)과 이유영(송소은 역)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한 것. 극을 이끌어 갈 두 주인공의 만남, 이들의 이야기 시작점이 장소부터 심상치 않아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 이유영은 취조실로 보이는 어두운 공간에 마주 앉아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윤시윤의 팔에 채워진 채 빛나는 수갑이다. 극중 윤시윤이 연기하는 한강호는 밑바닥 인생 전과 5범. 단정하지 않은 헤어스타일과 옷차림, 거기에 수갑까지. 한강호가 처한 평범하지 않은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호소하는 듯한 몸짓과 표정의 윤시윤과는 대조적으로 이유영은 단호하고 단단한 표정을 지은 채 앉아 있다. 극중 이유영이 분한 송소은은 과거 아픔을 묻은 채 살아가는 외유내강 악바리 사법 연수원생. 이 악물고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답게 강단 있는 표정과 눈빛으로 윤시윤을 응시하는 이유영의 모습이, 그녀가 그려갈 송소은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아직 정식 검사나 변호사가 아닌 사법 연수원생 송소은이 한강호와 취조실에 마주앉아 있는 상황이 보는 이의 궁금증을 대폭 상승시킨다. 두 사람은 왜 취조실에서 처음 마주했을까. 첫만남부터 이토록 심상치 않은 윤시윤과 이유영의 관계가 극중 어떻게 전개될까. 이 과정에서 두 배우는 어떤 열연과 케미로 극을 채워나갈까.
이와 관련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윤시윤과 이유영은 항상 기대를 뛰어넘는 배우다. 늘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 제작진도 감탄하고 있다. 이렇게 노력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니 시너지 효과는 대단했다. 윤시윤과 이유영은 촬영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이끌어내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25일 드디어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첫 방송된다. 많은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배우 및 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뜨거운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 등을 집필한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천성일 작가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