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공공분야 정규직 전환 정부 모범사례 선정

입력 2018-07-24 14:35


한국조폐공사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사례가 정부의 모범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조폐공사는 지난 1년간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에 맞춰 자회사 설립 방식 등으로 154명의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최근 발간된 고용노동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례집'에 별도로 소개됐습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7월 20일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발표 직후 전담조직을 만들어 전환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상시 지속 업무에 해당되는 기간제 근로자 18명을 전환 및 추가 채용 방식으로 정규직 채용했으며 간접고용 근로자 136명은 ㈜콤스코투게더 및 ㈜콤스코시큐리티를 설립해 전원 자회사의 직원으로 전환 완료했습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자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기존 시설관리, 특수경비 등 업무 뿐 아니라 수출용 보안잉크 가공 등의 추가적 사업 가능성도 열어뒀다"며 "정규직 전환이 삶의 질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