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제3차 동아시아경제파트너십 포럼' 개최

입력 2018-07-24 14:27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재영)이 오늘(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중·일 경제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제3차 동아시아경제파트너십 포럼'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CAITEC), 일본 일중산학관교류기구(JCBAG)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다자간 무역협정 방향과 4차 산업혁명 시대 3국의 협력 방안, 그리고 환경·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을 논의합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환경 문제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함께 나아가야 할 방안을 공유합니다.

이재영 KIEP 원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이 자유무역 기조를 견지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아시아 경제통합의 핵심 국가들인 한·중·일 3국은 문화적으로 유사하고 경제적으로 상호 의존도가 높지만 국가마다 고유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어 각국의 산업정책을 이해하고 3국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동아시아경제파트너십 포럼'은 한·중·일 3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