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장들이 금융감독원장과 만나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오늘(23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초청해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렸으며 22개 사원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금감원장은 은행장들에게 신뢰회복과 쓸모있는 금융, 도움이 되는 금융을 위해 은행권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계부채 관리 등 건전성 관리와 함께 금리산정체계 합리화, 지배구조 개선, KPI 평가체계 개선 등 지난 9일 발표한 '금융감독혁신 과제' 이행에도 협조해줄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은행연합회장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윤리경영 정착에 힘쓰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올해 채용규모를 작년보다 54% 확대하고 7천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