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속 새아파트를 실속형 가격으로 만나다…'서면 쌍용예가'

입력 2018-07-23 09:56


- 불황에 강한 도심 속 아파트…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 '서면 쌍용예가' 주변시세보다 약20~30% 가량 저렴한 3.3㎡당 900만원대에 공급

정부가 과열되어 있는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부동산규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지만 서울이나 부산o대구 등 대도시의 부동산시장은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 같은 대도시 지역은 주거뿐만 아니라 상업o업무o여가o문화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는 만큼 생활편의성이 높다. 게다가,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불황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도시에 기업들이 집중되어 있는 점도 주택가격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일자리가 많은 만큼 그주변에 주택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서울은 여의도나 강남권 등이 대규모업무지구로 개발돼 주택수요가 끊이지 않는다. 그만큼, 주변지역보다 높은 가격으로 부동산이 거래된다. 부산 서면이나 해운대에도 수많은 기업체들이 터를 잡고 있는 만큼 부동산시장이 굉장히 안정적이다. 이 지역들은 부산의 강남이나 종로로 불릴 정도로 업무와 상업시설이 혼재되어 있다.

하지만, 대도시의 도심지역 부동산시장이 불패신화를 이어나가면서 서민들의 진입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높아진 주택가격이 부동산시장의 문턱을 높여놨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지역주택조합'이다. 지역주택조합에서 짓는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모집가격이 주변 시세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조합이 사업 주체가 돼 토지비와 건축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시행사 이윤과 금융(PF)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재건축 재개발에 비해 사업절차가 간소해 사업기간이 짧다는 큰 메리트로 건설사들은 물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분위기다.

공급가도 저렴한데다가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든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까다로운 청약요건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또, 동호수 배정이 일반분양보다 양호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 서면생활권에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인 '전포5지역주택조합'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조합이 건립을 추진 중인 아파트의 단지명은 '서면 쌍용예가'다.

이 아파트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371-42번지 일대에 지하2~지상 29층 총 79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65가구, △59B㎡ 84가구, △84㎡ 344가구로 구성된다.

'서면 쌍용예가'는 가격거품을 확실히 제거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면생활권이나 다름 없는 부산 연지동에 '연지 자이2차(2011년 입주)' 전세가격이 3.3㎡ 당 997만원에 달한다. 1000만원 돌파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전포동에 '서면롯데캐슬스카이(2004년 입주)'도 947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오고 있다.

'서면 쌍용예가'의 3.3㎡ 당 모집가격은 900만원대에 불과하다. 기입주아파트 전세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 지난해 11월에 현대산업개발이 주변에 분양했던 '서면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당 1250만원에 달했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서면생활권은 부산 해운대와 함께 부산의 주도심(CBD, 중심상업업무지구)에 해당한다. 이 곳에는 주요기업들과 언론사, 금융기관 등이 밀집해 있으며 대규모 상업 문화시설도 다량으로 갖춰져 있다. 특히, 서면은 부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가 교통체계도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해운대구와 함께 부산 경제를 이끌어나갈 쌍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다.

서면생활권에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NC백화점, CGV, 메가박스 등 대규모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또, 단지 주변에 서면 생활권 최대복합쇼핑문화공간인 '문현혁신도시 아이파크 쇼핑몰'이 탄생하게 된다. 이 곳에는 대형쇼핑몰뿐만 아니라 문화시설도 다량 갖춰진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18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이 설치되며 부산 유일의 증권 박물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매우 우수하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국제금융센터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o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두 정거장거리에 불과하다.

이 아파트의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운영자금의 투명성을 살리기 위해 '아시아신탁'에서 자금관리를 책임지며 '쌍용건설(예정)'이 시공 할 계획이다.

'전포5지역주택조합'의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국제금융센터역 4번출구(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대로 116 3층)마련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