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7도' 오늘도 폭염…강원·경북·제주 소나기

입력 2018-07-23 09:54


월요일인 23일(오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폭염이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산간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23일)은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산간 5~30mm, 제주도 5mm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춘천 37℃, 인천?대전?강릉?전주 35℃, 청주?광주?울진 36℃, 부산 34℃, 제주 33℃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서해상은 최고 3m로 일겠다. 동해상은 최고 1.5m로 일겠다.

24일(내일)은 충청이남내륙에 소나기가 오겠고, 수요일인 25일에는 남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 되면서 온열질환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탈수와 열사병 및 식중독과 같은 질환에 각별히 주의바란다"고 말했다.

날씨, 오늘도 폭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