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윤두준-백진희, 본격 대학생활의 낭만이 시작된다

입력 2018-07-23 08:22



2004년 윤두준과 백진희의 본격적인 캠퍼스 라이프가 시작된다.

23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3회에서는 대학생들에게 빠질 수 없는 동아리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호프집 뒤풀이, 한 여름 밤의 잔디밭 토크 등 친구들과의 유쾌한 캠퍼스 스토리가 공개된다.

앞서 음대 자판기 커피 맛에 푹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자판기 관리자 이지우(백진희 분)에게 커피 비법을 요청하는 장면 등 04학번 스무 살의 귀엽고 소소한 일화로 호평받은 바 있다. 앞으로는 같은 학교 동기인 배병삼(김동영 분), 김진석(병헌 분), 이성주(서벽준 분) 그리고 이서연(이주우 분)까지 청춘남녀 6명이 함께하는 각종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중 구대영은 박지성의 친필 사인이 있는 공을 소중히 아끼고 2006년 월드컵 직관을 목표로 알바를 시작할 만큼 축구 마니아로 축구동아리까지 만들어 활동할 예정이다. 실제로도 열렬한 축구 사랑을 보여줬던 윤두준(구대영 역)이기에 23일 방송에서 유니폼을 갖춰 입고 경기에 참여할 모습이 더 궁금해지고 있다.

또 공개된 사진에서 응원에 열중하는 지우와 경기는 뒷전, 선글라스를 끼고 셀카 촬영에 집중하는 서연의 태도가 대비되며 재미를 주고 있다.

호프집에 모여 뒤풀이를 하거나 학교 내 잔디밭에 둘러앉아 음주를 즐기는 친근한 풍경 또한 눈길을 끈다. 새내기의 낭만과 로망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들의 일상을 통해 2004년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대학 생활을 경험했던 모두가 그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 속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로 23일 밤 9시 30분 3회로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