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사바' 워너원X에이핑크 대세 총출동…역대급 라인업

입력 2018-07-21 14:19


‘정글의 법칙 in 사바’ 측이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역대급 출연진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이 집중된다.

워너원부터 토니안, 에이핑크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글의 법칙 in 사바(연출: 민선홍, 류승호)’가 첫 베일을 벗었다.

병만족의 38번째 정글은 ‘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말레이시아 ‘사바’이다. 빽빽한 원시 밀림의 모습을 간직한 ‘사바’는 희귀야생동물의 천국으로 불리는 만큼 멸종 위기종인 야생 오랑우탄과 거북, 이 섬에서만 살고 있는 긴코 원숭이, 그리고 악어와 코끼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바로 이곳에 ‘가요계의 레전드’ 토니안과 ‘국민 아이돌’ 워너원이 출격한다. 토니안은 비록 연약한 체력이지만 데뷔 22년차의 노련한 생존법으로 레전드가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 1년 만에 최정상에 오른 워너원의 옹성우·하성운은 그동안 예능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숨은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정글을 사로잡았다.

이들을 시작으로 배우 박솔미는 병만족을 따뜻하게 챙기는 반면, 순간 ‘버럭’하는 두 얼굴의 모습으로 6년 만에 정글에 다시 돌아왔다. 에이핑크의 여섯 멤버 중 다섯 번째로 정글에 도전한 김남주는 넘치는 파워와 가식 없는 리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정글 유경험자인 배우 성훈과 박정철도 힘을 보탰다. 뉴질랜드 편에서 엉성한 모습을 보여줬던 성훈은 “이번에는 제대로 된 일꾼으로 활약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9번 째 정글에 도전하는 박정철은 정글 초보 워너원의 선생님을 자처하며 든든한 베테랑 선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마지막으로 병만 족장의 직속 후배로 꿀 케미를 선보인 개그맨 박성광까지 합류하며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생존 과제는 ‘탈출 생존’이다. 9인의 병만족 전원이 탈 수 있는 배를 직접 만들어 560km의 강을 탈출해 바다로 나가야 하는 것. 생존과 동시에 배까지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강렬한 태양, 습도 100%의 숨 막히는 자연 환경과 어떻게 싸울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밀림에서 펼쳐지는 병만족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정글의 법칙 in 사바’는 오는 27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정글의법칙 in 사바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