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오수환, "<엔젤스히어로즈> 최종 우승은 나의 몫"

입력 2018-07-20 17:24
엔젤스파이팅 오수환 선수가 오는 23일, 서울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에 참가한다. 오수환은 KBSN 스포츠를 통해 방영된 '리얼 격투 서바이벌' <엔젤스히어로즈>에서 시종일관 화끈한 타격과 프로 못지 않은 파이팅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의 최종 목표는 바로 엔젤스히어로즈의 우승. 그가 참가하는 엔젤스파이팅 07은 노재길과 문기범의 타이틀 방어전과 '코리안 베어' 임준수의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탈환이 메인카드다. 또한, '미녀 가라테 파이터' 스즈키 미라야, '필리핀 강자' 잠보앙가 드렉스, '키르기스스탄 괴수' 틸렉, '부산 협객' 박현우, '어쎄신' 유상훈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가 대거 참가한다. 이번'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의 입장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수환 선수 인터뷰





<엔젤스히어로즈>를 통해 알려졌는데? 나에게 다시 한번 꿈의 소중함을 선물해준 대회다.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님 및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당신에게 <엔젤스히어로즈>는 어떤 의미인가?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고 해야 할까? 내 몸속 잠재워졌던 꿈의 도전을 일깨워준 존재다. 목표는 하나다. 바로 최종 우승이 나의 몫이다.

매주 시합에 임했고, 힘든 하루의 연속이었는데? 솔직히 체중 감량이 너무 힘들었다. 매주 시합을 준비하면서, 제대로 밥 한 끼 하지 못하고 훈련에 임했다. 이제 2주 남았고, 우승하고 관장님께 고기 사달라고 조를 거다. (웃음)

<엔젤스히어로즈>를 돌아보며 기억 남는 것이 있다면? pre 대회에서 선택받지 못했고, 박호준 대표님 덕분에 구사일생했다. 와일드카드에 보답하기 위해 훈련에만 임했고, 결과가 좋았다. 그래서 결승전까지 올랐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엔젤스히어로즈> 최종 우승자에 이어 선배님들과 함께 엔젤스파이팅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 더욱 성장하는 파이터로 거듭나겠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사진 = 엔젤스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