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을 블라디보스토크를 대표하는 호텔로 만들겠습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가 19일 열린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의 개관 행사에서 "러시아 최대 항구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롯데호텔 특유의 섬세하고 한국적인 서비스로 블라디보스토크를 대표하는 호텔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모스크바, 뉴욕, 하노이, 양곤 등에 이은 롯데호텔의 열한 번째 해외 체인이자 러시아 내 네 번째 호텔입니다. 김 대표는 “지난 20년간 블라디보스토크의 역사와 함께 했던 현대호텔을 롯데호텔로 리브랜딩해 오픈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지하 1층, 지상 12층에 객실153실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 내 주요 관광지에 도보로 접근 가능합니다. 한식당을 포함한 3개의 레스토랑과 바, 400명까지 이용 가능한 다이몬드홀 등 4개의 연회장과 미팅룸,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까지 부대시설도 완비됐습니다.
이번 개관 행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과 안드레이 타라센코 극동 연해주 주지사, 비탈리 베르케옌코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