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돌' 보이스퍼, '불후의 명곡' 출격…주옥 같은 명곡 재탄생 기대감

입력 2018-07-20 08:11



'발라돌' 보이스퍼가 '불후의 명곡' 최진희 특집에 출연한다.

보이스퍼는 오는 21일 오후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불후의 명곡'은 80년대 대표 디바 최진희 특집으로 진행된다. 그는 앞서 '그대는 나의 인생' 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사랑의 미로',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꼬마인형',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등 영롱한 멜로디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주옥같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바 있다.

이날 보이스퍼를 포함한 가요계 대표 보컬리스트 7팀은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국민 애창곡이 된 최진희의 명곡을 재현할 예정이다.

더욱이 보이스퍼가 감미로운 보컬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고 있던 터라, 여자의 인생을 노래하는 '보이스퍼표 최진희 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보이스퍼 멤버들은 "최진희 선배님 특집이 확정된 후 부모님들께서도 많이 기뻐하셨다. 장르와 세대를 아울러 추억과 사랑을 선사하는 뜻 깊은 무대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보이스퍼는 22살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4인조 보컬 그룹. 지난해 말 방송된 '불후의 명곡' 故 김광석 편에서 '이등병의 편지'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2017 왕중왕전' 및 '2018 기대주특집'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지난 2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편에서 2016년 6월 발매한 '여름감기'를 불러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제2의 보컬그룹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