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첫 스틸부터 극과 극 반전 매력 시선 강탈

입력 2018-07-20 07:39



‘러블리 호러블리’가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박시후의 스틸컷을 첫 공개 했다.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20일 세상 가장 완벽한 슈퍼스타 아우라부터 허당美 뿜어내는 박시후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이제껏 본적 없는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쉐어 로맨스를 예고한다.

박시후는 온 우주의 기운을 다 받은 듯 ‘뭘 해도 되는 남자’ 톱스타 유필립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고의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해외 진출만을 앞둔 필립은 서른네 살을 앞둔 인생 최고의 황금기에서 뜻밖의 불운에 휘말리게 된다. 박시후는 완벽하지만 의외의 허당美가 사랑스러운 ‘필립’의 매력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필립 역에 완벽 빙의한 모습. 자체발광 비주얼로 보디가드에게 둘러싸여 촬영장을 나서는 필립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상반된 분위기의 사진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완벽한 비주얼의 톱스타 필립은 온데간데없고 쌍코피를 흘리고, 비닐 복면을 쓴 채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운빨’로 무장한 필립이 과연 어떤 사건에 휘말려 굴욕을 맛보게 되는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다이내믹한 연기로 망가짐도 불사한 열연을 펼치는 박시후의 파격 변신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뜨겁게 달군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설렘과 코믹을 넘나드는 박시후 특유의 능청 연기가 필립이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진지하고 묵직한 연기를 많이 선보여 왔던 박시후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며, 이어 “송지효와의 ‘러블리’하고 ‘호러블’하며 유니크한 로코 케미 역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박민주 작가와 강민경 연출이 의기투합해 기발한 소재에 젊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등 화제성 높은 작품을 선보여 온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으며 차별화된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케 한다.

한여름 밤, 짜릿하고 설레는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러블리 호러블리’는 오는 8월 13일 밤 10시 KB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