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문기자협회, 경북 안동 '안동유진찜닭', '한국전통음식' 부문 소비자만족 1위 선정

입력 2018-07-19 17:24


(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최근 경북 안동에 위치한 찜닭 전문 매장, 안동유진찜닭에 대해 '한국전통음식'부문 소비자만족 1위에 선정했다. 안동유진찜닭은 찜닭골목으로 유명한 안동구시장에 위치해있으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안동현지인 추천맛집으로 정평이 난 매장이다.

안동유진찜닭은 부부가 운영하는 정감 있는 식당으로, 연륜과 손맛이 가미되어 더욱 맛있는 안동찜닭을 판매하는 안동맛집이다. 서미경, 최원식 대표는 이번 (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소비자만족 1위에 대해 "안동을 찾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안동향토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다양한 노력을 한 것이 보상받은 느낌"이라며 "안동찜닭은 한국의 전통음식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녀노소 즐기는 안동찜닭, 영양적으로도 뛰어나

안동찜닭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닭에 채소와 당면을 넣고 간장에 조린 향토음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안동찜닭의 유래는 각기 다른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1980년대 초 안동 구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3명의 상인이 개발한 것이다.

국민들이 좋아하는 갈비찜에서 힌트를 얻어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대신하여 닭고기를 넣고 조리한 게 바로 안동찜닭의 시초라는 것. 처음에는 별다른 부재료 없이 닭만 조리해 적은 양, 부족한 맛 등으로 실패를 거듭했지만, 다양한 시도 끝에 당면과 각종 채소를 넣어 감칠맛 나게 조리는 것이 가장 맛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러한 상인들의 노력으로 안동찜닭은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 중 하나로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에서 오랫동안 안동찜닭을 알린 서미경, 최원식 부부의 안동유진찜닭은 특히 안동찜닭맛집으로 유명하다. 입맛 당기는 특유의 감칠맛과 혀에 스며드는 칼칼함에 국내외 관광객이 일부러 발걸음을 할 정도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서미경 대표는 "안동찜닭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과 모두가 충분히 맛볼 수 있도록 푸짐한 양을 내기 위해 주재료인 닭부터 부재료인 감자, 양파, 당근 등 모든 재료를 일일이 직접 엄선하여 고르고 있다."며 "안동찜닭은 특히 닭의 풍부한 단백질과 각종 채소의 영양이 어우러져 건강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이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바른 먹거리 추구하는 안동유진찜닭

안동유진찜닭은 안동 구시장의 찜닭골목에서도 베테랑 부부가 운영하는 원조 안동찜닭 맛집으로 유명하다. 수많은 매스컴에서 극찬한 것은 물론 다수의 유명 블로거,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지인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동유진찜닭의 맛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최원식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항상 신선하고 정직한 식재료와 연구 개발된 식단으로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해왔다."며 "바른 조리법으로 바른 먹거리를 만든 것과 동시에 각각의 재료 고유한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아닌가."라고 물음에 답했다.

실제로 안동유진찜닭은 어린아이를 대동한 가정부터 안동여행을 온 젊은 관광객, 외국인, 안동 찜닭을 가운데 놓고 술잔을 기울이는 현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자리하고 있다. 안동찜닭 외에도 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등을 판매하고 있어 밥반찬뿐만 아니라 술안주를 하기에도 손색없다.

최원식, 서미경 대표는 찾아오는 손님마다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부가 손수 일군 안동유진찜닭을 찾아 맛있게 즐기고 가는 손님들을 보며 마치 당신들의 자식인 양 기뻐하는 것. 두 대표는 "이 맛에 안주하지 않고 정직한 식재료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전통을 이을 수 있는 안동찜닭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앞으로도 안동시 대표 맛집으로서의 자부심을 걸고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