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이찬오, 본업 복귀…배우 김원 손잡고 레스토랑 오픈

입력 2018-07-18 19:00


마약 투약혐의로 재판 중인 이찬오 셰프가 친구인 배우 김원과 함께 새 출발을 한다.

이찬오와 김원은 17일 레스트랑 '우드스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프렌치레스토랑을 개업했다"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이자 30년 지기 친구 사이다. 앞서 서울 청담동 마누테라스와 CHANOU를 공동 운영했다.

이찬오와 김원은 "레스토랑, 우정, 요리 모두 나무처럼 한결같고 돌처럼 단단하라는 뜻으로 '우드스톤'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하면서 "좋은 재료로 좋은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적었다.

아울러 레스토랑 내부 인테리어, 메뉴, 가격, 재료 공급처 등을 SNS에 공개했다.

한편 이찬오 셰프는 해시시(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 등을 밀수입한 뒤 투약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마약혐의 이찬오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