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의 미친 케미가 기대된다.
7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극화한 드라마다. 자연스럽게 묵직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다룰 전망. 하지만 마냥 무겁지는 않을 것이다. 윤시윤과 이유영.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있기 때문이다.
‘친애하는 판사님께’에는 법을 향해 전혀 다른 관점으로 다가서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전과5범 밑바닥 인생에서 한 순간에 불량판사가 된 한강호(윤시윤 분)이고, 또 다른 이는 아픔을 딛고 일어선 외유내강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이유영 분)이다. 각자 불량 판사와 사법연수원생인 두 사람은 다른 관점으로 법을 바라보며 특별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7월 18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의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앞서 노출된 4인 포스터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에 한 번, 윤시윤 이유영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독특해서 또 한 번 눈을 뗄 수 없다.
공개된 2인 포스터 속 윤시윤과 이유영은 앞뒤로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극중 두 사람의 관계와 캐릭터가 포스터 안에 고스란히 녹아 들었다는 점이다. 윤시윤은 불량판사 캐릭터를 보여주듯 두 손에 억지로 법전을 든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속 있다. 이유영은 그런 윤시윤 뒤에서 그에게 법전을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모습. 극중 두 사람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유쾌한 관계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것이 윤시윤, 이유영 두 사람의 특별한 어울림이다. 두 사람 모두 남다른 연기력과 표현력을 자랑하는 배우인 만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케미를 형성하며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닮은 듯 다른,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이 극중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고,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4인 포스터에 이어 2인 포스터까지.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배우들의 어울림과 존재감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제 이들이 실제 사건들을 모티프로 한 특별한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와 만나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 등을 집필한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천성일 작가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훈남정음’ 후속으로 7월 2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