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여친’ 현진주, ‘인형의 집’ OST ‘다 줄거야’로 여름 감성 발산

입력 2018-07-18 07:48



‘소울여친’ 현진주가 드라마 OST로 여름 감성을 발산한다.

데뷔 이후 여러 편의 드라마 OST 활동과 다양한 무대로 팬 층을 넓혀 온 현진주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OST 새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다 줄거야’를 18일 공개한다.

신곡 ‘다 줄거야’는 ‘네가 지나가면 내가 웃을까봐 / 자꾸 마주치면 내가 보일까봐 / 다시 돌아보면 자꾸 어색해져 / 널 사랑하고 있었나봐’라는 간결하고 감각적인 노랫말에 현진주 특유의 소울 창법을 걷어낸 밝은 느낌의 사랑 노래다.

현진주의 맑고 행복한 감성과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기운을 불어 넣는 이 곡은 수 많은 드라마 OST 곡을 쓴 작곡가 배드보스와 카이저가 의기투합 해 완성했다.

M.net ‘슈퍼스타K7’에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소울감성 보컬리스트로 극찬을 받은 현진주는 2015년 디지털 싱글 ‘이제 행복하자’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후 다양한 드라마 OST로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보였다.

지난 4월 세번째 싱글 ‘사람이 좋다’를 발표한 후 최근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새 OST로 팬심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그리며 시청자 호응을 이끌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로 지난 2월 첫 방영 이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종영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전하고 있는 ‘인형의 집’에 마지막 온기를 불어넣는 OST 가창자로 현진주를 발탁했다”며 “신곡 ‘다 줄거야’는 따뜻한 사랑의 느낌을 전하는 곡으로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OST 현진주의 ‘다 줄거야’는 18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