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설립

입력 2018-07-17 16:19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국토교통부가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설립에 나섭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교통과 주거, 도시 등 수도권 공동현안 해결에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광역지자체 세 곳과 국토부는 광역교통청을 운영해 교통 효율화와 도심 혼잡 완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복합환승센터와 GTX건설 등 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거복지 주요 정책에서도 뜻을 모았습니다.

수도권에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확보해 신혼희망타운 10만호를 차질없이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세 지자체와 국토부는 광역 도시계획과 관련해 저성장 시대에 맞는 도시권 발전 계획으로 개편하는 등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