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 격투기 혁명가' 노재길(39, 케이맥스 짐)과 '우즈벡 코뿔소' 지요딜라 쿠르바노브(22, 러타이 무에타이 팀)이 대결한다.
노재길과 지요딜라는 오는 23일, 서울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에서 참가한다. 엔젤스파이팅 07 메인 이벤트에 참가하는 노재길은 국외 입식 격투 무대였던 K-1에서 '아톰' 임치빈과 '미스터 퍼팩트' 이수환, '진흙탕 파이터' 김세기와의 대결로 명성을 얻었다. 최근 무에타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노재길은 지난 엔젤스파이팅 06 세미파이널에서 '늑대 사냥꾼' 시 쿠본에 승리해 초대 엔젤스파이팅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시 노재길은 시종일관 날카로운 펀치에 이은 킥 조합으로 시 쿠본을 압박하며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지요딜라는 MX 무에타이 익스트림과 PPTV 무에타이 파이트 나이트, 수퍼 무에타이 타이랜드에서 'IFMA 라이트급 챔피언', 'WMO 라이트급 챔피언'을 석권했으며, 29전 20승 9패 총전적을 자랑한다. 노재길은 "두 나라를 대표하는 베테랑의 대결이다. 결과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최선을 다해 챔피언 방어전에 나갈 것이다. 내 생의 첫 메인 이벤트 장식이자, 타이틀 방어전이다."고 밝혔다.
이들의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건 대결이 펼쳐질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은 '직쏘' 문기범의 방어전과 무제한급 챔피언 벨트 탈환에 나서는 '코리안 베어' 임준수가 메인 카드다. 이 밖에도 '필리핀 강자' 잠보앙가 드렉스, ''쿵푸팬더' 용선하, '깨발랄' 양서우, '미녀 가라테 파이터' 스즈키 마리야, '부산협객' 박현우, 거인' 빅터 알림벡 울루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가 대거 참가한다.
한편,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의 입장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주변의 부족한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물심양면 봉사하고 있다. (사진 = 엔젤스파이팅)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
: 7월 23일 저녁 7시,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케이지
[제1경기] 엔젤스히어로즈 여성부 입식 최종 우승자 결정전 -60kg 계약체중 : 용선하 VS 양서우
[제2경기] 엔젤스히어로즈 남성부 입식 최종 우승자 결정전 -65.8kg 페더급 : 안찬주 VS 김주용
[제3경기] 엔젤스히어로즈 남성부 종합 최종 우승자 결정전 -73kg 계약체중 : 오수환 VS 김경록
[제4경기] 여성부 -56,7kg 플라이급 : 장현지 VS 스즈키 마리야
[제5경기] 남성부 -75kg 계약체중 : 이탈로 곤살베스 VS 유상훈
[제6경기] 남성부 -120.2kg 헤비급 : 빅터 알림벡 울루 VS 박현우
[제7경기] 엔젤스파이팅 페더급 챔피언 방어전 : 잠보앙가 드렉스VS 문기범
[세미 파이널]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결정전 : 틸렉 즈옌베코브 VS 임준수
[메인 이벤트] 엔젤스파이팅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 방어전 : 지요딜라 쿠르바노브 VS 노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