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태아 공분…'남성 혐오' 아닌 '공공의 혐오' 전락

입력 2018-07-17 12:12


온라인커뮤니티 '워마드' 태아 훼손 게시물 논란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공지영 작가도 일침하고 나섰다.

공지영 작가는 17일 자신의 SNS에 "오늘 너무 많은 곳에서 '워마드 태아 훼손'을 봤다. 그만 하고 그냥 바로 수사 들어갔으면 좋겠다. 강아지, 고양이 사체도 그러면 안돼! 절대 안돼!"라고 일침했다.

앞서 워마드 게시판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누리꾼들은 맹비난하며 경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있으며, 신동욱 총재 등 잇단 비판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 워마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