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아시아나항공 인수 검토한 바 없다"

입력 2018-07-17 10:45
SK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17일 SK는 한국거래소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SK그룹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SK가 지난 4월 최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를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신설부서인 글로벌사업개발부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이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한 언론의 보도를 공식 부인한 것입니다.

SK 관계자는 “M&A를 염두해 두고 영입한 것은 맞지만 아시아나항공 때문은 아니며 향후 그룹의 시너지와 신사업을 위한 다양한 인수 합병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