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 신규 바이오 사업 관련 500억원 규모 대규모 자금 확보

입력 2018-07-17 09:59
에이씨티가 홍콩 소재 글로벌 투자사인 AID 파트너스 지피 홀딩스로부터 330억원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신규 바이오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합니다.

에이씨티는 "3자배정 방식으로 330억원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최대주주가 기존 에이젠 생명과학에서 AID 파트너스 지피 홀딩스로 변경됐다"고 지난 16일 공시한 바 있습니다.

에이씨티는 "이번 유상증자 금액을 포함해 총 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근 인수한 진소트에 이어 추가적으로 해외 바이오 회사 인수를 추진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에이씨티 관계자는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각자 대표로 선임된 '조셉 웡' 진소트사 회장이 바이오 사업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며 "에이씨티는 신사업을 위해 확보한 자금을 투자해 이미 '진소트'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고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추가적으로 해외 바이오 회사 인수에 사용될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또 "에이씨티의 바이오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조셉 웡 대표는 이스라엘의 바이오 산업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인수 대상 회사도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이스라엘 바이오 회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