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재, 합성수지 공장서 큰 불…인명피해는?

입력 2018-07-17 09:05


인천 서구 한 합성수지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5도시 개발사업구역의 한 합성수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에 있는 공장 3개 동으로 옮겨 붙었다.

화재는 17일 오전 1시 36분께 진압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공장 인근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전체 4개동 중 3개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