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26주 적금', '소확행 적금'으로 인기

입력 2018-07-16 18:50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 상품이 출시 20일째에 30만좌를 돌파했다.

1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출시한 '26주 적금'은 전날 오후 30만좌를 넘었다. 16일 0시 기준 계좌 수는 30만1천251좌다.

'26주 적금'은 처음에 1천원이나 2천원, 3천원 중에 선택해 적금하고 이후에는 매주 그 금액만큼 늘려서 붓는 상품이다.

처음에 1천원을 냈다면 둘째 주에는 2천원, 그 다음주에는 3천원, 마지막주인 26주차에는 2만6천원을 납입한다. 만기에는 원금 35만1천원에 이자를 받는다.

이 적금이 인기몰이한 데에는 재미 요소가 한몫했다.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에 '챌린지'(도전)라는 제목을 붙이고, 납입에 '성공'할 때마다 애플리케이션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도장을 찍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