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BMW 운전자 강력처벌, 청와대 국민청원 30건↑

입력 2018-07-12 15:50


김해공항 BMW 사고 관련, 운전자 처벌을 요청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해공항 BMW 살인운전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이후 잇따라 청원글이 게재되며 현재 30건이 훌쩍 넘은 상황이다.

해당글에서는 "김해공항 앞 택시기사를 중태에 빠트린 BMW 과속운전자와 동승자를 살인죄를 적용해 처벌을 부탁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운전자랑 동승자는 도로위에서 마치 카레이싱을 하는 듯 과속을 하였고, 택시기사를 위험한 상황에 빠트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의적으로 과속했고 순간적 희열을 즐기고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법이 너무 솜방망이다 약하다 말이 많다"며 "강한 처벌을 해 이 사건을 본 다른 몰상식한 운전자들에게도 경각심을 주고, 강력한 처벌 및 교통법도 개정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444****) 운전자에 따라 차는 편리 수단이 되거나 흉기가 될 수 있다” “(랄랄라****) 사고차량 유리 저 정도 박살날 정도로 뒤통수 충격 받고 지금까지 못 깨어나는 거면 진짜 위험한건데 아무쪼록 깨어나셔서 건강하시길 빕니다. 가해자들은 이번 사건에 걸 맞는 중형 때려지길 바랍니다” “(댄****) 공항에서 제정신이 아니네 저기 어린 애기나 있었으면 어쩌려고 이런 자는 무기징역형에 처해야 해” “(갠역시*****) 하 진짜 보는데 소름 돋고 화가 난다” 등 분노를 표하고 있다.

/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