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 고아성, 액션부터 패션까지 이유 있는 하드캐리

입력 2018-07-12 07:53



배우 고아성이 액션부터 패션까지 생동감 넘치는 윤나영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의 고아성이 '에이스 순경' 윤나영으로 거듭나면서 드라마의 재미가 더욱 가미됐다. 자기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주로 경찰서의 잡일을 도맡아왔던 윤나영의 성장과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선사하며 '라이프 온 마스'를 이끄는 견인차 역을 하고 있는 셈.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윤나영은 사건의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수첩에 기록하며 사건자료들을 꼼꼼히 정리하여 보관한다. 수사에 필요하다면 변신도 서슴지 않는다.

또한 단정한 경찰복을 벗고 화려한 80년대 스타일로 변신하는가 하면 인질극 속 간호사, 바바리코트를 입은 여인까지 잠복과 잠입을 통해 '라이프 온 마스' 속 진정한 히든카드이자 비밀 병기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흉기 든 범인이나 스토커, 조폭 등 용의자들과 목숨 걸고 맞서서 제압하며 매 사건 해결에 결정적 활약을 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에 맞는 맞춤형 연기를 선보이는 고아성은 완벽한 캐릭터를 위해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눈빛과 표정, 작은 제스처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성장형 '윤나영'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다.

고아성은 앞선 인터뷰에서 80년대 당시 영상 자료를 통해 사람들의 어투, 행동, 표정을 관찰하며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하며 노력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캐릭터가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것은 그의 부단한 노력이 가져온 결과. 실제 80년대 여순경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품과 역할에 이입하게 만들며 대체불가의 캐스팅이라는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가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 '미쓰윤'에서 '윤순경'으로 거듭나고 있는 고아성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