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내일(12일) '홈플러스 스페셜' 서울 1호점 목동점을 정식 개장합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표방하는 홈플러스의 새로운 대형마트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꼭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박스 단위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 고객까지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개장하는 목동점은 대구점과 서부산점에 이어 세 번째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입니다.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은 매대간 간격을 기존 매장보다 많게는 22%까지 늘려 소비자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쇼핑 동선이 넓어진 만큼 매대 면적을 줄여, 판매 상품 종류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기존 2만 2,000여 종에서 1만 7,000여 종으로 압축했습니다.
각 매대는 상단에는 소용량 낱개포장 상품들이 채워졌고, 하단에는 대용량 상품이나 홈플러스 단독 판매 상품들로 꾸며졌습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스페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개장한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과 서부산점이 문을 연 후 지난 8일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3.2% 상승했고, 소비자들이 한 번에 쇼핑한 금액 역시 약 45% 높아졌다는 겁니다.
이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오는 13일 동대전점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기존 점포들을 빠르게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해 다음 달 말까지 10개 점포, 올해 안에는 2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홈플러스 스페셜'에서 앞으로 3년간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변화하는 대내·외 유통 환경 속에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진정한 가치와 우수함으로 다가가겠다는 각오와 집념을 '홈플러스 스페셜'에 담았다"며, "전국 곳곳 고객들께 찾아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 성공 경험을 고객과 협력사 2만 5,000명의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