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친환경 만난 가구
<앵커>
최근 가구업계는 최첨단과 친환경 열풍이 거셉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접목한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침대인데 잠을 자는 동안 호흡과 심박, 뒤척임 등 수면 상태를 분석합니다.
깊은잠인지 얕은잠인지, 언제 깨어났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하루, 일주일, 월 단위로 데이터가 쌓이는데 어플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에몬스가구에서 신상품으로 내놓은 침대인데 ICT 기술이 접목된 매트리스가 특징입니다.
라돈 파동을 의식해서인지 친환경 자재임도 강조합니다.
여기에 에몬스가구는 고급 자재에 최신 기술이 들어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조성제 / 에몬스가구 사장
"인테리어를 고급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하이엔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고급화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에르디앙스라는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한샘은 고가 라인 확대를 위해 유럽 등지에서 명품 가구 수입에 힘을 쏟고 있고,
퍼시스는 중역을 대상으로 한 사무가구 브랜드로 고급 사무실 시대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후발업체 한화L&C는 친환경에 고품질 사양의 자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습니다.
홈인테리어에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구업계의 고급화 바람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