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의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이 세방산업으로부터 30억원의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투자는 큐비콘의 유상증자에 세방산업이 참여 하는 것으로 이뤄집니다.
이로써 세방산업은 큐비콘의 35%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하이비젼시스템에 이어 큐비콘의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세방산업은 로케트 배터리로 잘 알려진 세방그룹의 계열사로 1971년 설립되어 납축전지용 분리막을 압출, 가공, 제조 및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분리막 제조 업체입니다.
현재 이 회사는 자동차용 배터리 케이스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납축전지 부품 소재에서 자동차 용품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큐비콘 관계자는“3D프린팅부문에서 신소재 및 안정적인 재료의 개발,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세방산업의 금번 투자로 인해 해당분야의 본격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말했습니다.
한편, 큐비콘과 세방산업은 3D프린터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작년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