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우리사이’ 김보경X서은광, 11일 첫 듀엣 발라드 ‘한번만 보자’ 음원 공개

입력 2018-07-11 07:50



90년생 동갑내기 보컬리스트 김보경과 비투비(BTOB) 서은광이 입을 맞춘 첫 듀엣곡이 베일을 벗는다.

김보경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서은광과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 ‘한번만 보자’ 음원을 공개한다.

‘한번만 보자’는 서로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만날 수 있다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을 것만 같은 이별한 연인의 슬픈 이야기를 다룬 노래로, 김보경과 서은광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작곡가 안도와 김보경의 합작으로 이 곡이 탄생했으며, 네온 밴드가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덤덤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터져 나오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두 보컬의 목소리는 마치 실제 이별을 겪은 것처럼 더욱 가슴 절절하게 들려온다.

환상적인 명품 듀엣으로 김보경을 든든하게 지원사격한 서은광은 지난 10일 KMG(코리아 뮤직그룹)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인사영상을 통해 “곡을 녹음하고 나서 일주일동안 우울했다. 그만큼 애절하고 슬픈 발라드 곡이라 더욱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한번만 보자’를 소개했다.

이어 “김보경의 보컬을 예전부터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번에 함께 작업하게 돼 정말 기뻤다”며 피처링 참여 소감을 밝혔고, 김보경 또한 “서은광 특유의 감성 보컬로 듀엣 호흡을 잘 맞춰주셔서 너무 좋았다. 비투비 ‘너 없인 안 된다’ 잘 듣고 있다”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보경과 서은광의 애절한 듀엣이 돋보이는 새 싱글 '한번만 보자'는 11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