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제' 장현지와 '미녀 가라데 파이터' 스즈키 마리야가 자존심을 걸고 대결한다.
장현지와 스즈키 마리야는 오는 23일 서울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에 참가한다. 제4경기 -56.7kg 여성부 플라이급 원매치에 참가하며 엔젤스파이팅에 데뷔하는 장현지는 14전 11승 3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강한 타격과 킥의 조합이 일품이다. 그와 대결할 스즈키 마리야는 엔젤스파이팅 여성부의 자랑이다. 지난 엔젤스파이팅 05에서 '크레이지 핏불' 이도경에게 판정승, 이어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에게 화끈한 TKO승을 한 바 있다.
장현지는 "스즈키는 엔젤스파이팅의 스타다. 정교하면서 예리한 타격의 소유자로 한 번쯤 싸워보고 싶은 상대였다."고 전했다. 스즈키 역시 "엔젤스파이팅에서 세 번째 경기다. 한국은 내게 제2의 고향이다. 대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에는 '입식 격투기 혁명가' 노재길과 '직쏘' 문기범 방어전, '코리안 베어' 임준수의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탈환이 펼쳐진다. 또한, '필리핀 강자' 잠보앙가 드렉스, '키르기스스탄 괴수' 틸렉, '부산 협객' 박현우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가 대거 참가한다.
한편,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의 입장 수익금은 사단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 엔젤스파이팅)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
[제1경기] 엔젤스히어로즈 여성부 입식 최종 우승자 결정전 -60kg 계약체중 : 용선하 VS 양서우
[제2경기] 엔젤스히어로즈 남성부 입식 최종 우승자 결정전 -65.8kg 페더급 : 안찬주 VS 김주용
[제3경기] 엔젤스히어로즈 남성부 종합 최종 우승자 결정전 -73kg 계약체중 : 오수환 VS 김경록
[제4경기] 여성부 -56,7kg 플라이급 : 장현지 VS 스즈키 마리야
[제5경기] 남성부 -75kg 계약체중 : 이탈로 곤살베스 VS 유상훈
[제6경기] 남성부 -120.2kg 헤비급 : 빅터 알림벡 울루 VS 박현우
[제7경기] 엔젤스파이팅 페더급 챔피언 방어전 : 잠보앙가 드렉스VS 문기범
[세미 파이널]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결정전 : 틸렉 즈옌베코브 VS 임준수
[메인 이벤트] 엔젤스파이팅 입식 라이트급 챔피언 방어전 : 지요딜라 쿠르바노브 VS 노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