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식 대란→경영진 갑질→타이어 결함 회항

입력 2018-07-09 09:45


아시아나가 잇단 사건사고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탑승객 300여명을 태우고 미국 LA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8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LA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 소속 OZ204편 여객기가 이륙한 지 6시간여 만인 9일 새벽 3시30분 쯤 타이터 압력 결함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6시께 대체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었지만 출발 지연으로 10시께 다른 여객기를 이용해 재운항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는 기내식 대란과 경영진 갑질 폭로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